2015-08-11 10:19:02 | cri |
8월 4일 아침, 한조비무장지대(DMZ)한국측에서 두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해 한국 육군 병사 두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10일 한국 군부측은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폭발한 지뢰는 조선군대가 매설한 것이라면서 조선측이 응당하는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0일 한국 합동참모본부 구홍모 작전부장은 군부측 성명에서 한국국방부와 유엔군 사령부 특별조사팀이 합동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선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해 목함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로 판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미합동조사팀 안영호 팀장은 같은 장소에서 폭발사고 발생현장에서 회수한 파편에 대해 분석한 결과 폭발한 지뢰가 조선군이 사용한 목함지뢰임이 밝혀졌다고 표했습니다.
한편 지뢰폭발위치와 파편이 녹슬지 않은 등으로 미루어볼 때 한국 군부측은 지뢰가 최근 폭우로 인해 분계선 남쪽에 밀려온 것이 아니라 조선군대가 불법으로 침범해 매설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표했습니다.
구홍모 작전부장은 이러한 조선측의 도발행위는 정전협정과 한조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면서 한국군부측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한국군은 조선이 이번 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구홍모 작전부장은 한국군은 수차례 경고한대로 조선이 자신들의 도발에 응당하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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