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25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습근평 주석이 미국 국빈 방문기간 발표한 중미 수반의 기후변화 공동성명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성명은, 반기문 사무총장은 중미 양국이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취한 중요한 조치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는 올해 파리에서 달성한 보편적이고 의의가 있는 협의에 이로우며 세계에서 가장 큰 두 경제체가 저탄소의 미래로 전환하는 시기의 "공동 인식과 정중한 승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2017년에 전국 탄소배출 교역시스템을 가동하고 200억원 인민폐를 투입하여 "중국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을 설립하고 기타 발전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지할 계획입니다.

성명은 이는 중국인민의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군체에 실질적인 이익을 갖다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또 미국측이 대량의 배출 감소 및 녹색기후기금에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승낙을 재천명한데 대해 환영을 표했습니다.

그는 성명에서 중미 수반의 공동성명은 파리에서 달성한 전면 기후변화협의에 강력한 지도력과 동력을 제공했으며 이 협의는 세계를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길로 걷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