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코프 러시아 외교차관은 12일 러시아는 서방나라들과의 관계를 점차 개선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메스코프 차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소집된 "러시아와 서방-길은 어디에"라는 제목의 공개 강좌에서 서방나라들이 러시아와 대항하는 정책을 선택했지만 서방나라들 중 갈수록 많은 정치와 상업계 인사들은 러시아와 대항해서 좋은 결과가 없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서방나라들이 러시아와 협력을 전개하길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이러한 현황이 러시아와 서방나라사이의 관계개선에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인정한다고 하면서 러시아는 서방나라들과의 관계를 점차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스코프 차관은 사실상 러시아와 서방나라들은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는 많은 문제에서 협력을 전개할수 있다고 하면서 여기에는 대테러, 이민, 시리아 위기, 리비아 문제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이런 문제에서 서방나라들과 협력을 전개하는데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3월이후 미국과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 문제로 인해 러시아에 여러차례 제재를 실시했으며 러시아도 반 제재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러한 "제재전쟁"으로 러시아와 서방관계가 엄중하게 악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