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2 09:58:18 | cri |
러시아 항공운수국 네라지코 국장은 11월 1일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지역에서 수집한 잔해로 볼 때 비행기는 공중에서 이미 분해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네라지코 국장은 러시아 언론의 취재에 응한 자리에서 러시아 전문가들이 이미 여객기 추락현장에 도착하여 이집트 전문가들과 함께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여객기 잔해가 널린 면적이 20평방킬로미터를 넘을 정도로 아주 크다고 하면서 잔해는 길이 8킬로미터, 너비 4킬로미터의 지역에 널려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네라지코 국장은, 잔해의 분포 상황으로 볼때 여객기가 공중에서 이미 분해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본부가 모스크바에 있는 국가간 항공위원회 집행위원회의 소로첸코 위원장도 1일 여객기 잔해를 본 후 잔해들이 아주 큰 지역에 널려 있는 것으로부터 여객기가 공중에서 분해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행기 추락현장으로 볼때 아직은 비행기가 특정 원인으로 추락됐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하면서 모든 가능한 사고 원인을 한가지씩 해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코갈림아비아 항공회사의 여객기 한대가 이집트 샤름알셰이크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로 향하던 중인 31일 새벽 이륙한 얼마 후에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 추락했습니다. 기내에는 도합 217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조 인원이 있었으며 승객은 대부분 러시아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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