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위협 때문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15일 학구(學區)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9백여개의 학교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측에 따르면 로스안젤스 학구 이사회의 한 성원이 학교를 목표물로한다는 폭탄위협 전화를 받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학구는 15일 관할구의 모든 학교를 폐쇄하고 이와 함께 학교에 대한 안전검사를 경찰측과 협동진행하기로 긴급 결정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학구의 주관 라몬 코티네스는 이날 보도발표모임에서 이 위협은 한두개의 학교가 아닌 많은 학교를 상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학교는 16일 정상 수업을 할지에 대해 경찰측의 수색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학구는 미국 제2대 학구로서 900여개 학교와 65만여명의 학생을 망라합니다.

번역/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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