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7 09:43:49 | cri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6일 조선을 제외한 국제 조선핵문제회담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조선 핵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6자회담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조선의 4차 핵실험이 수소폭탄이었다는 확신이 없다고 하면서 조선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응당 조선과 한국, 미국 모두가 조선반도에서 비핵화를 담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테러주의 타격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단순한 군사수단으로는 테러리즘을 극복할 수 없다며 군사와 정치적 수단을 결부해 충돌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테러조직이 점령한 기초시설을 이용해 석유와 기타 금지품을 밀수하는 것을 방지하고 테러 영향을 받은 나라들의 테러위협 제거 후 경제복구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문제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사퇴를 요구한적 없으며 정치망명을 제안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시리아 양측은 시리아 정치개혁에 대해 공동인식을 달성했으며 "시리아 현 정권을 뒤엎어야만 테러리즘을 타격할 수 있다"는 입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서방국가가 러시아 제제를 지속하는 행위는 우크라이나 당국이 민스크협정을 이행하지 않게끔 격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이란핵문제 해결이 자국 에너지영역에 대한 해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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