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방부는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달 1일 20여대의 미군과 프랑스군 전투기가 시리아 알레포 근처에 있는 "이슬람국가"의 훈련캠프를 폭격해 이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 훈련캠프는 알레포 동북쪽으로 60여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이슬람국가"의 무기저장고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번 폭격으로 인한 인원사상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성명은 또 이번 폭격에 참가한 미국과 프랑스 양국 공군과 해군은 양호한 합동작전을 펼쳤으며 20여대의 전투기는 만지역에 있는 두척의 항공모함과 이 지역에 있는 양국 두개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격에서 미군과 프랑스군은 폭탄과 순항미사일을 망라한 다종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작년 11월 13일 여러차례 테러습격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130명이 숨지고 35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국가"가 이 사건을 조작했다고 선포했습니다.

그 뒤 프랑스군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의 "이슬람국가"에 대한 군사타격행동을 강화했으며 미국 등 나라와 함께 시리아 등 지역에서 군사합동작전을 펼쳤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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