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총국이 15일 발표한 수치를 보면 1월 중국 대외무역수출입총액은 인민폐 1조 8800억원으로 동기대비 9.8% 하락했습니다.

통계를 보면 1월 중국 대외무역 수출은 1조 1400억원, 수입은 7375억 4000만원으로 동기대비 각각 6.6%와 14.4% 하락했습니다. 당월 무역흑자는 4062억원으로 12.2% 확대되었습니다.

1월 중국의 대(對) 유럽과 미국, 아세안, 일본 등 주요 시장 수출입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같은시기 기계전기제품, 섬유와 의류 등 전통 노동집약형 제품의 수출이 하락했습니다.

1월 철광사와 정제유 등 주요 대종상품 수입량은 증가하고 원유와 석탄, 식량 등의 수입량은 감소했으며 주요 수입상품 가격은 보편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주목되는 점은 1월 세관총국이 편찬한 중국대외무역수출 선행지수가 31.7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0.5가 반등, 이는 2015년 2월이후 최초의 전월대비 반등으로 올해 2분기 중국수출의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번역/편집:김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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