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높아지던 모스크바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저녁 모스크바 전역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밤 강설량은 26밀리미터로 모스크바 월 평균 강설량의 70%를 넘어섰습니다.

모스크바시 당국은 이번 폭설은 1936년 이래 최대라고 밝혔습니다.

3일 새벽까지 모스크바시는 400만 입방미터의 적설을 처리했으며 17킬로미터 구간의 시내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모스크바시 당국은 만여명의 전문 인원을 동원해 건축물 지붕의 적설을 제거하고 있으며 적설 제거작업은 3일동안 계속될거라고 전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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