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영도하는 다국연합군이 15일 예멘 서북부 하자 주내의 재래 시장을 폭격해 최소 67명의 사망자와 55명의 부상자를 초래한데 대해 비난했습니다.

성명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모든 당사자들은 국제인도주의법과 인권법을 반드시 충분히 존중하고 민간인을 상대로 하거나 민간인을 목표로 한 습격을 엄격히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인 습격은 국제인도주의법을 엄중하게 위반하는 행위라며 습격사건에 대해 반드시 즉시적이고 효과적이며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모든 군사행위를 중지하고 평화적 대화로 분쟁을 해결할 것을 충돌 각 측에 호소했습니다.

하자 주는 현재 예멘 후티무장세력이 통제하고 있습니다. 2014년 9월 예멘 후티무장세력은 수도 사나를 탈취한 후 예멘 남부지역을 점령했습니다. 2015년 3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들은 후티무장세력에 대해 군사행동을 취했습니다.

번역/편집: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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