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와 상무부는 15일, 쿠바에 대한 관광과 무역, 금융 관련 제재조치를 재차 완화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쿠바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됩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공표한 보도공보에서 새 규정은 인문교육 목적의 관광을 포함한 쿠바 관광을 하는 미국 공민에게 더 많은 편리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새 규정은 또 쿠바인들이 미국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사무를 보는데 편의를 도모하게 되며 그들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고 노동보수를 얻을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새 규정은 16일부터 효력을 발생합니다.

제이콥 루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은 계속 양국의 경제장벽을 허물고 쿠바 민중들에게 더 많은 권리를 부여하고 그들의 금융 자유를 확대해 미국과 쿠바관계에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새로운 조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양국관계 개선을 토대로 이루어 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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