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와 예멘 후티무장이 27일 성공적으로 수감자를 교환했으며 그 중 사우디 수감자는 9명, 예멘 수감자는 109명이라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다국 연합군이 28일 밝혔습니다.

다국 연합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수감자 교환은 이달 초 예멘 부락의 중재로 다국 연합군과 후티 무장이 국경지역에서 체결한 휴전협의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풀려난 예멘 수감자들은 쌍방의 국경 교전에서 생포된 사람들입니다. 연합군은 국경에서의 휴전이 지속되고 예멘 기타 지역에까지 확산됨으로써 인도주의 구조물자를 예멘 전란지역에 운송해 다음달 재개되는 담판에 조건을 마련할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예멘 부락의 중재로 다국 연합군과 후티무장은 처음 공개적으로 수감자를 교환하고 국경지역에서 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사우디는 수차 합의를 파괴하고 사우디 경내에 포탄을 발사했다고 후티무장을 규탄했습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다국 연합군은 사나에 있는 후티무장의 여러 군사목표에 대해 맹렬한 폭격을 가했습니다. 지난주 셰이크 아흐메드 유엔 예멘 문제특사는 차기 예멘평화협상을 오는 4월 18일 쿠웨이트에서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평화협상에 앞서 다국 연합군과 후티무장은 4월 10일 휴전하게 됩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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