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30 10:09:58 | cri |
집단자위권 행사에 취지를 둔 일본의 신 안보법이 29일 정식 발효했습니다.
이날 저녁 3만7천명의 일본 민중들이 일본 국회 앞에 모여 집회를 가지고 신 안보법의 실시에 강력히 항의하고 신 안보법을 즉각 폐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전쟁을 막자!', '안보법을 즉각 폐지하라!','아베정권은 당장 물러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국회 주위의 주요 도로에 집결했으며 '전쟁법 시행을 반대한다!','헌법수정을 막아라!'는 구호를 높이 웨쳤습니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민진당 간사장은 집회에서 아베 정권이 헌법을 무시하고 있으며 정권의 정당성을 이미 상실했다고 비난하면서 일본 영토를 보호하는데는 '개별적인 자위권'이 필요하지 집단자위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야마시다 요시키 일본공산당 서기국장은 당파간 계선을 뛰어넘어 손잡고 아베정권을 거꾸러 뜨릴 것을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이날 저녁 일본 반전 학생단체인 '실즈'도 국회앞에서 항의를 가졌으며 많은 대학생들이 항의대오에 합류해 아베정권에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