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결과가 14일 밝혀졌습니다.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300개 의석 중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했으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일약 국회 제1당으로 되었습니다. 이는 16년만에 국회에서 나타난 첫 " 여소야대"국면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13일 6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한국 전국의 4210만명 등록 유권자들이 300명 국회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유권자 투표율은 58%였습니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집권당 새누리당이 122석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무소속인사들이 나머지 178석을 차지했습니다.

최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123석, 국민의당은 38석, 정의당은 6석, 무소속인사가 11석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여론들은 집권당 새누리당이 과반석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박근혜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정서를 반영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이번 총선 실패로 박근혜 정부는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번역/편집: 김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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