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경보호부와 유엔환경계획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생태문명의 이념을 성공적으로 실천한다면 2020년에 가서 중국의 삼림률은 23%이상, 지구급 도시의 대기 질 우수일수는 80%이상에 달할 것입니다.

중국 환경보호부와 유엔환경계획이 제2회 유엔환경대회에서 '녹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 중국생태문명전략과 행동'이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은 생태문명 건설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일련의 성과를 이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 성과로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이 2011년부터 2015년사이에 45배 성장하고 개발도상국 최대의 공기질 감측망이 중국이 세워진 것 등을 들수 있습니다.

진길녕(陳吉寧) 중국 환경보호부 부장은 발표회에서 중국의 생태문명은 지속가능발전,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목표로 하며 녹색이념이 생산과 생활속에 스며들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 생태환경을 정부의 실적평가시스템에 편입시키고 전사회의 공동참여를 유도해 대중들의 생활과 소비방식의 녹색화를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길녕 부장은 생태문명건설분야의 이념과 실천이 여타 국가에 참조가 되길 희망한 한편 각 국과 함께 생태환경과 경제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을 탐색해 세계의 지속가능발전과 인류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응분의 기여를 할 수 있을 것도 희망했습니다.

한편 스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중국의 생태문명건설은 지속가능발전이념에 대한 유익한 탐색과 구체적인 실천이라면서 여타 국가가 유사한 경제와 환경, 사회도전에 대응하는데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