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2 14:59:50 | cri |
유엔안보리 이번 달 순회 의장이며 유엔 주재 일본 상임대표인 벳쇼 코로는 1일, 안보리는 7월21일 차기 사무총장 인선을 두고 첫 의향성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벳쇼 코로 대사는 이날 언론에 안보리의 이달 업무배치에 대해 소개하면서 차기 사무총장 선발문제와 관련해 안보리는 6월에 이미 3명의 후보자와 비정식 면담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유사한 면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7월21일 안보리는 첫 의향성 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유엔헌장>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반드시 안보리에서 먼저 추천을 하고 다음 유엔총회에서 임명합니다.
유엔사무총장 선발 과정에서 안보리는 관건적인 역할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5개 상임이사국의 역할은 특히 중요합니다.
2006년 유엔사무총장 선발에서 안보리는 비공식 협상과 4차례의 의향성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선을 결정했으며 당시 한국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있던 반기문을 사무총장 후보자로 정식 지명했습니다.
이어 유엔총회는 결의의 형식으로 반기문 장관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임기는 올해 12월31일에 끝납니다.
현재 유네스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과 헬렌 클라크 유엔개발계획 총재, 슬로베니아 다닐로 튀르크 전 대통령을 포함한 11명의 후보자들이 차기 유엔사무총장직을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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