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0 09:24:39 | cri |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19일 한국 주재 미국대사가 전투기에 탑승해 공중시찰을 진행한 등 행위를 규탄하면서 조선은 자위적 핵능력을 강화해 이에 대응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데 따르면 이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자리에서 이달 12일 한국 주재 미국 대사가 미군 전투기에 탑승해 공중시찰을 진행했으며 특히 주의 돌려야 할 점은 이같은 행동은 미국이 한국에 '사드'시스템을 배치한다고 선포할 때 즈음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8월 미국과 한국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에 앞서 미국 측의 심상치 않은 거동들은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전례없는 행동을 취할 것임을 암시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조선 측은 현재 미국 측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미국의 핵전쟁위협에 대응하고 조선의 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해 조선은 자위적 핵능력을 한층 강화 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합동 참모 본부는 19일 조선이 이날 아침 조선반도 동부해역에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조선 측 언론은 이에 대해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13일 서울에서 한미 양측은 '사드'시스템을 한국 동남부에 위치한 경상북도 성주군에 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1일 조선인민군 총 참모부는 미국과 한국이 사드 시스템의 배치 장소를 정하면 조선 측은 물리적 조치로 대응할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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