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1일, 한국이 '사드' 반미사일 계통 배치로 국제사회의 질책을 받게 된 것은 '친미사대'정책을 이행한 필연적인 결과라고 표했습니다.

조선 중앙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한국정부는 '사드'계통을 배치하는 책임을 조선에 돌리려고 시도했지만 이는 한국이 미국을 협조하고 조선반도와 주변지역 평화에 엄중한 위협을 형성하는 '친미 매국죄행'임을 덮어감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한국정부는 조선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한다면 한국은 '사드'계통 배치를 포기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한국정부는 미국은 조선의 핵무기를 구실로 삼지 말아야 하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우 한국 대통령부 수석 홍보관은 지난 8월 7일, '사드'계통 배치는 한국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내놓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하면서 '사드'계통 배치의 근본원인은 조선 핵과 미사일의 도발이라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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