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인민대회당에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시각에서 중국과 페루관계를 보고 공동으로 양국간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끌어올릴것이라고 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페루는 모두 문명고국이고 상호 신뢰하며 공동으로 발전하는 좋은 동반자라며 수교 45년래 양국은 시종 진정성 있는 친선을 견지하고 서로 평등하게 대하면서 양국관계를 지속적이고 심도있게 발전시켰으며 각 분야에서의 협력도 성과적이고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밀접한 소통과 조율을 진행함으로써 양국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좋은 점을 가져다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안정과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라틴미주 관계는 남남협력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하면서 중국측은 페루 및 라틴미주 나라들과 함께 정치적 대화를 강화하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심화하며 손에 손 잡고 함께 나아가는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페루는 경제와 인문 등 각 분야에서 중국과의 연결을 밀접히 하고 지방경제의 거버넌스와 공공사업 건설 등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며 인프라건설과 투자, 보건,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페루와 중국간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도있게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회담후 양국 정상은 문화와 보도 등 분야의 양자간 협력문서의 서명을 함께 견증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쿠친스키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부인 팽려원(彭麗媛)과 길병헌(吉炳獻)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양결지(楊潔篪) 국무위원, 이해봉(李海峰) 전국정협 부주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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