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12일,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요청으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경상(耿爽) 대변인은 12일 베이징에서 중국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과 필리핀간 정치 상호신뢰와 실무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전통우의를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중국 방문기간 습근평 주석이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자관계 개선과 발전, 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공동으로 관심하는 국제 및 지역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극강(李克强) 총리와 장덕강(張德江) 전인대 위원장도 각기 두테르테 대통령과 면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대화로써 분쟁을 적절하게 처리하고 평화와 발전에 진력하는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가 다시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옳바른 발전궤도에 복귀하는 것을 추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필리핀은 중국과 전통적인 우호인국으로 양국 인민간 우정은 오래전부터 이루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교이후 양국관계가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발전해왔으며 정치와 경제, 인문 등 각 분야의 협력은 꾸준히 확대되어 양국과 양국인민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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