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1 13:35:14 | cri |
한국국방부가 7월 13일 경상북도 성주군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선포한 지 10월 20일로 100일이 되었습니다.
가장 주요한 '촛불 집회'를 포함해 성주 현지 민중들의 시위행사도 이미 100일간 지속되었습니다. 성주의 '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는 비바람도 가로막지 못하는 지속적인 집회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민중들의 확고한 결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내 사드 배치 발표 100일을 맞아 성주군정부 앞에는 약 800명 주민들이 모였고 100일간의 시위행사를 기록한 수백폭의 사진이 전시되었으며 대형 스크린에는 지난 100일간 성주와 서울 등지에서 시위행사를 진행한 동영상이 방송되었습니다.
성주에서 펼쳐진 촛불집회 참가자는 가장 많을 때 규모가 2천여명에 달했고, 지금은 일 평균 400여명 수준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표하고 있습니다.
김충환 성주 '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집회가 비바람도 아랑곳하지 않고 100일간 지속된 것은 주민들의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한국의 약 100개 도시의 민중들이 동시에 촛불집회에 참가해 성주 주민들의 사드 배치 반대를 지지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