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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과 "IS" 파키스탄 경찰교육원 피습 선언
2016-10-26 09:47:27 cri
24일 밤 파키스탄 서남부의 발루체스탄주 소재지 쿠에타에 위치한 경찰교육원의 피습사건 사망자가 61명으로 증가되고 118명이 부상했다고 파키스탄 정부가 25일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인 "라슈카르 에 장비"와 극단조직인 "이슬람국가"가 모두 이 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습격사건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밤 11시 5분경에 발생했습니다. 폭탄조끼를 입은 3명의 테러범들이 교육원 초대소를 장악하고 200명의 경찰을 인질로 납치했으며 파키스탄 안보요원들과의 4시간에 걸친 대결에서 테러범 2 명은 몸에 지닌 폭탄을 폭발시키고 세번째 테러범은 교전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발루체스탄주 국경부대의 관계자는 25일 몸에 폭탄을 지닌 3명의 테러범들은 아프카니스탄 경내의 조직자들로부터 이번 습격을 명령받았다는 최신 조사결과를 통보했습니다. 그는 이 3명의 테러범은 파키스탄의 탈레반 조직인 순니파 극단조직 "라슈카르 에 장비"에 속한다고 말했습니다.

25일 파키스탄 탈레반이 이 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같은 날 극단조직인 "이슬람국가"도 이 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3명 테러범들의 사진도 공표했습니다.

분석인사들은 이번에 "라슈카르 에 장비"와 "이슬람국가"가 이번 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한 것은 이 두 조직이 연맹을 맺었음을 의미할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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