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일 유엔본부에서 민간단체 대표들과 대화회의를 가지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파리협약'이 이날 공식 발효된 것을 경축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대화회의에 앞서 언론에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이정표적 의의가 있는 '파리협약'이 정식 발효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엔기후변화기본협약' 제22차 체약측 대회가 오는 7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다면서 우리한테 주어진 도전은 '파리협약'발효추세를 유지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톰센 제71차 유엔총회 의장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파리협약'의 발효는 인류가 맞이한 역사적 시각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희망을 안겨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리협약'은 '교토의정서'에 이어 법적구속력을 갖춘 두번째 기후협약으로서 2020년 후 세계 기후변화 대응행동에 대한 배치를 진행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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