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1월9일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2차 당사국총회에 참석중인 중국 대표단 부단장이며 외교부 기후변화협상 특별대표인 구해파(苟海波)가 마라케시 기후대회는 '이미 달성한 공동인식을 포함한 3대 원칙을 파괴하지 말아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해파 부단장은 '파리협정'의 발효는 지속가능발전이념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녹색 저탄소 발전이 세계 흐름으로 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공동대응이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되었음을 말해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후속협상에서 마땅히 세가지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세가지 원칙이란 '파리협정'의 제반요소들을 균형적으로 처리하고 이미 달성한 공감대를 파괴하지 않으며 개발도상국에 대한 포용성을 중시하는 것 등입니다.

육신명(陸新明)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기후국 부국장은 '파리협정' 시행 지도의 모델과 절차, 지침이 협상의 하나의 초점이 되었다면서 이 협정이 앞당겨 발효되었기때문에 관련 협상이 더욱 절박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번 마라케시 기후변화대회에서 향후 2년간 '파리협정'시행 규칙과 세부에 대해 전면적으로 규획하고 시간표와 노선도(로드맵)를 제정해 후속 협상의 순조로운 진전을 확보하고 효과를 거둘 것을 각 측에 희망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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