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인민대회당에서 봉고 가봉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성과 이행을 추진하고 양국발전전략을 접목하며 공동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과 가봉간 관계를 전면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가봉간 전통친선은 아주 깊다며 대통령 귀하가 연임후 중국을 첫 국빈방문의 나라로 택한 것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의지와 결심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가봉과 정치적 상호신뢰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고위층 왕래를 밀접히 하며 서로간의 발전전략을 접목해 가봉의 공업화 행정 추진을 지원하고 농업협력 등 제반영역의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정부 문화협력협정 2016년-2020년 집행계획을 잘 이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중국은 아프리카 나라들과 함께 중국과 아프리카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성과를 전면 이행해 협력상생과 공동발전을 실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봉고 대통령은 중국이 장기간 봉고에 준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중국과 투자와 농업, 기반시설 등 제반 영역에서 호혜협력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가봉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중국과 아프리카 '10대협력계획'의 기틀내에서 관련협력에 적극 참여해 아프리카와 중국 간 관계를 꾸준히 심화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봉고 대통령은 가봉은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하며 중국과 국제사무에서의 조율과 협력을 밀접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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