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30 15:26:28 | cri |
박근혜 전 대통령은 1997년 영장실질심사제도가 생긴 이래 최초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국가 수반이 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경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에서 차로 출발해 10여분 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짙은 남색 코트를 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한채 무표정으로 법원에 들어섰습니다.
소식통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직접 재판장의 질문을 받고 자신을 위해 변호할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습니다.
법정심문은 이날 오후에 결속 될 예정으로 법원 재판장은 여러가지 서면 서류에 대해 종합적으로 연구논의하고 판단해 30일 저녁 혹은 31일 새벽에 구속 여부를 결정할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검찰측은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 직권남용, 한화 298억 원 뇌물수수, 기밀 누설 등 13가지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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