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1 15:09:31 | cri |
조선 외무성 대변인이 조선에 대한 미국의 침량행위는 이미 "위험단계"에 달했으며 미국에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전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조선측은 미국이 갑자기 항공모함 전투사단을 조선반도 수역에 배치한데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만약 미국이 "선제타격"이나 "수뇌부 제거" 등 군사선택을 한다면 조선측은 이에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트럼프 정부가 전략적인 타격수단을 반도에 배치하고 있지만 조선은 절대로 평화를 구걸하지 않을 것이며 "조선을 건드린데 대해 초강경으로 맞설 것"이며 강력한 힘으로 자기를 지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한 재난적인 후과는 미국이 전부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제3함대 소속의 "칼 빈슨"호 항공모함 전투사단이 일전에 싱가프로에서 출발해 호주로 가기로 했던 원래의 계획을 변경하고 서태평양 조선반도 인근 수역으로 향했습니다. 미국 케이블 TV 뉴스사이트는 미국측 관원의 말을 인용해 "칼 빈슨"호의 이번 행동은 최근 조선의 도발행위에 대한 반응이라고 전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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