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베이징에서 중국측은 조선이 안보리 관련 결의를 위배하고 탄도미사일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진행한데 대해 반대한다고 하면서 현 정세에서 관련 각 측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조선반도 핵문제가 조속히 대화와 협상의 해결 궤도에로 돌아오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이 21일 "북극성-2"호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는 조선이 올해들어 진행한 8번째 미사일 실험입니다.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화춘영 대변인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은 관련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관련 문제에서의 중국측 입장은 일관하고 명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안보리 관련 결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조선의 발사행위에 대해 명확히 규정했다면서 중국측은 안보리 결의를 위배하며 진행하는 조선측의 모든 발사행위를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현재 조선반도정세가 복잡하고 민감하다면서 해당 각 측이 냉정을 유지하고 자제함으로써 상호 자극하거나 더한층 긴장을 초래하는 행위를 피면하며 대화협상의 정확한 궤도에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23일 조선반도핵문제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회의에서 조선에 대한 추가제재를 토론하는지, 이 문제에 대한 중국측의 입장은 어떠한지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화춘영 대변인은 조선반도문제에 있어서 국제사회는 조선반도 비핵화 견지, 전면적이고 엄격한 안보리 결의 집행, 평화적 방식으로 조선반도핵문제 해결 지지 등 적어도 세가지 중요한 공통인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안보리의 관련 토론 혹은 행동은 반드시 정세가 이런 방향에로 나아가도록 추동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안보리 해당 결의를 계속 전면적이고 완벽하게 집행해 나갈것이며 동시에 조선반도 정세를 완화시키고 평화적 방식으로 조선반도핵문제를 궁극적으로 타당하게 해결하도록 추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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