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은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포한 72주년 기념일입니다. 이날 중국 각지에서는 여러가지 활동으로 이 역사적인 날을 기념했습니다.

중국인민항일전쟁 기념관에서는 무더운 날씨도 마다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념관을 견학했습니다. 이날 14시까지 기념관은 지난 주 같은 시간에 비해 1,500명이 많은 연 5,162명을 맞이했습니다.

료녕(遼寧) 부신(阜新)의 만인갱 조난 광부 기념관에서는 <동북 군민들의 14년 항일전쟁사 실물전>이 첫 전시를 가지고 200여장의 귀중한 사진을 통해 14년간 동북지역의 항일전쟁을 전시했으며; 서남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완정하게 보존된 항일전쟁 유적지인 중경(重慶) 황산(黃山)의 항일전쟁 유적지 박물관도 많은 관객을 맞이했습니다.

이효방(李曉方) 할빈시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세계 반 파시즘 전쟁의 한 부분인 중국은 무기장비가 뒤떨어진 상황에서 중국을 멸망시키려 한 일본의 망상을 깨뜨렸다며 이 날은 오늘만이 아니라 영원히 기념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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