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의 최신 소식에 의하면 올해 들어 베트남의 뎅기열 환자가 이미 8만 1천명을 초과했으며 그중 사망 환자가 24명입니다. 감염자수가 지속적으로 빨리 늘어남에 따라 베트남 주재 중국 대사관은 예방조치를 잘 할 것을 베트남 관광을 떠나는 중국 공민들에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의 수치에 의하면 뎅기열은 주로 베트남 남부지역에 집중되었으며 현지 감염자수는 전국 총수의 59%를 차지합니다. 북부지역의 감염자는 수도 하노이에 집중되었는데 이미 1만 5400명의 뎅기열 감염 상황이 보고되었으며 그중 사망자수는 7명입니다.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가 모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전염병입니다. 주로 열대와 아열대지역에서 유행되는 뎅기열은 발열과 두통,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할 경우 사망을 초래합니다.

베트남 주재 중국 대사관은 중국 공민들이 베트남 여행을 떠날 때 뎅기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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