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조선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고 각측의 평화협상 재개에 도움이 된다면 중국은 모두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은 기회를 틀어쥐고 정치적 용기를 내어 조속히 정확한 정치결단을 내릴 것을 각측에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한데 따르면 눌런드 미 국무성 대변인이 13일 외교수단을 통한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이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적인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같은날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반도 핵문제는 정치와 외교수단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쿠테헤스 유엔 사무총장도 각 측은 조선반도 핵문제의 외교 및 정치적 해결에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14일 이와 관련해 국제사회는 조선반도 비핵화를 견지하고 정치외교수단으로 반도핵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관련해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문제는 조선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가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한 보도에 따르면 쿠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일전에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의 중재인이 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논평하면서 중국은 정치외교수단으로 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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