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6 16:33:38 | cri |
중한 양국 정상이 14일 회담에서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육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중국측은 관련 각측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 조선반도 문제가 하루속히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의 정확한 궤도에 복귀하도록 공동으로 추동할 것을 각 측에 호소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연합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습근평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고 한국 대통령부 관원이 회담 성과를 소개할 때 쌍방이 반도의 평화 및 안정과 관련해 첫째, 반도에 전란이 발생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고, 둘째, 반도의 비핵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며, 셋째, 대화와 협상의 평화적 방식으로 조선반도의 비핵화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하며, 넷째, 한조관계의 개선이 반도 문제의 궁극적 해결에 유리하다는 네 가지 원칙에 관해 공감을 형성했다고 표시했는데 중국측은 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관한 이 네 가지 원칙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는지 여부를 실증하냐 하는 기자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육강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공통된 이익을 가지고 있고 입장도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두 나라 정상은 회담에서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다고 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습 주석이 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목표는 절대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반도에 전란이 일어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으며 반도 문제는 궁극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육강 대변인은 중국은 안정을 유지하고 전란을 방지하며 평화를 권유하고 협상을 추진하는데서 한국측과 계속 소통하고 조율할 것이며 반도 남북 쌍방이 대화와 접촉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며 이는 반도문제의 완화와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도 한국측은 평화적 수단으로 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중국측과 함께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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