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1일 미국은 조선의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1년 안에 폐기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가까운 미래에 이 같은 계획을 조선 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조선측이 이와 관련해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미국측과 협력할 의향이 있다면 미국은 신속히 행동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6월 13일 향후 2년 반 안에 조선이 핵군축분야에서 중대한 조치를 취하기를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와 회담했으며 회담 후 양측은 공동성명을 발표해 "새로운 조미관계를 구축"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안정을 위한 평화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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