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이 6일 초청에 의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년 혁신경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조류에 순응하고 개혁 혁신해 공동 발전하자"란 제목의 축사에서 왕기산 부주석은 현재 세계 정치 경제는 냉전 종료 이후 가장 심각한 변혁을 겪고 있고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도전 속에는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역사문화와 철학적인 사고방식으로 선조들의 지혜를 계승하고 현대적 사유를 운용해 발전 과정의 균형을 파악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왕기산 부주석은 도전에 대응하는 관건은 조류에 순응하고 대세를 파악하며 신념을 굳건히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인류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견지하고 각 국 인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길을 존중하며 협여러 가지 의견상이를 협상을 통해 해결하며 개혁 개방하고 혁신구동을 심화하며 성장방식을 전환해 발전성과를 진정 민중들에게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기산 부주석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는 이미 새시대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개도국인 중국의 사회 주요모순은 인민들이 날로 늘어나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수요와 불균형, 불충분한 발전간 모순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계속해 대외개방의 기본국책을 견지하고 공동 상의, 공동 건설, 공동 향유의 이념으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동할 것이며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하게 지지하고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세계 각국과 함께 경제 글로벌화가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임과 동시에 혜택을 나눔과 동시에 균형적이면서도 상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공동으로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싱가프로에서 열린 제1회 혁신경제포럼은 글로벌 중요 의제와 복잡한 도전에 대비해 각 국이 실행가능성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협조하려는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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