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경(郭守敬,1231-1316)은 자가 약사(若思)이며 중국 원조때 천문학자, 수학가, 수리전문가, 기기제조가이다.
곽수경과 왕순(王恂), 허형(許衡) 등 사람들은 중국 고대 가장 선진적이고 가장 오래 사용한 역법- "수시력((授時歷)"을 만들어냈다. 왕순(王恂)과 곽수경 등 사람들은 한조이후의 40여종 역법을 연구, 분석해 각 역법의 장점을 섭취하여 천문학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룩했다.
정밀한 역법을 만들기 위해 곽수경은 전국 각지에 27개 관측점을 설립해 대규모적인 "사해측량(四海測量)"을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측정여정"을 시작했다.
곽수경이 편찬한 천문역법 저작으로는 "추보(推步)", "입성(立成)", "역의의고(歷議擬稿)", "의상법식(儀象法式)" 등 14가지로서 총 105권에 달한다.
곽수경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사람들은 달 뒷면의 환형산(環形山)을 "곽수경 환형산"으로 명명했으며 소행성2012을 "곽수경 소행성"으로 명명했다.
노년시기 곽수경은 수리공정에 진력했다. 원조 건립 28년~30년사이 그는 대도(大都, 오늘의 베이징)로부터 통주에로의 운하(즉 백부거와 통혜하)공정을 완성했으며 그 이듬해 곽수경은 소문관(昭文館)대학사 겸 지태사원사(知太史院事)로 승진했다. 그는 수리공사를 책임진 기간 일부 정밀한 시간기록계를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