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은 최근 발표한 <2009년 중국지역금융운행보고>에서 2010년은 계속 국제금융위기에 대응하면서 경제의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유지하고 경제발전방식 전환을 다그치는 관건적인 한해라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새로운 정세와 실정에 근거해 적당히 완화된 화폐정책을 잘 실행하고 경제발전방식의 전환과 경제구조 조정을 다그치는데 진력해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경제발전을 유지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2010년에 중국경제에는 비교적 많은 유리한 요소가 작용하고 있으며 국민경제가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재 내수 반등의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고 경제성장의 내재적 동력이 부족하며 자주창신능력도 더 향상돼야 한다. 또 주민소비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경제구조 최적화와 에너지 절감, 배출 감소 목표의 과업도 매우 과중하다. 거기에 재정금융영역의 잠재된 리스크도 소홀히 할수 없다. 국제적으로 채무위기 영향이 확산되고 무역마찰이 심해졌으며 또 각국의 진작정책 퇴출 등 불확정적인 요소들도 중국의 외부 발전환경에 불리한 영향을 주고 있다.
보고서는 각 지역의 금융기구는 경제발전방식 전환과 경제구조 조정에 대해 금융방면에서 더 많이 지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신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제사회의 박약한 고리와 취업,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 전략적인 신흥산업, 산업 이전 등 방면에 대한 신용대출의 지지를 강화하며 농업과 소기업 융자난을 효과적으로 완화해주고 중점건설 프로젝트의 대출 수요를 보장해줌과 동시에 에너지 소모와 배출량이 큰 업종 및 생산능력 과잉 업종에 대한 대출을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보고서는 또 차별화된 주택대출정책을 실행해 부동산시장을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