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에 나갈때면 모두들 얼굴과 머리를 만지고 가장 고급스러운 옷을 차려입으며 구두도 반짝반짝 닦고 향수도 뿌리고 생화도 챙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

외적인 것을 이렇게 갈고 닦는 것과 동시에 내적인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피부도 더 좋아지고 머리결도 더 반짝거리며 입냄새도 나지 않을까?

9가지 데이트 음식을 알아본다.

(사진설명: 고수풀)

1. 고수풀: 냄새

식후에 연인을 만나러 가는데 박하탕이나 껌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고수풀로 대신해보라. 전문가에 의하면 고수풀은 입냄새를 제거할뿐만 아니라 소화기속에서 자극적인 냄새를 풍겨 우아하고 신선한 체취를 만들어준다.

껌을 만드는데 가장 주요한 원자재의 하나가 바로 고수풀이니 고수풀은 백퍼센트 자연산 향료라고 하겠다. 거기다가 고수풀에는 카로리가 거의 들어 있지 않아서 비만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사진설명: 연어)

2. 연어: 피부

매일 한 끼니씩 연어를 연속 사흘 먹으면 피부가 훨씬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연어에 단백질과 필요한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연어에는 체질증진에 좋은 화학물질도 들어 있어서 염증을 제거하고 붓기를 빼주어 얼굴윤곽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기도 한다. 연어도 연속 사흘을 먹으면 효과를 볼수 있다.

(사진설명: 레몬)

3. 레몬: 냄새

몸에서 생선냄새와 비슷한 잡냄새가 날 경우 가장 쉽고 빨리 효과를 볼수 있는 방법은 손에 레몬즙을 바르는 것이다. 잡냄새를 제거하는 레몬에는 피부염증을 경감시키는 항산화제도 들어 있다.

레몬즙을 손에 바르면 그 즉시 냄새가 제거된다. 그리고 레몬즙에는 카로리와 당분, 단백질, 지방 등이 함유되지 않아 건강에도 아주 좋다.

(사진설명: 굴)

4. 굴: 머리결

굴은 다른 용도도 많지만 머리결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굴에 함유된 광물질과 아연, 비타민 B12가 머리결의 성장에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연이 부족하면 머리가 빠지기 때문에 굴은 탈모예방에도 좋다.

굴을 자주 먹으면서 4-6주가 지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수 있다. 굴에는 카로리와 당분, 단백질, 지방이 적게 함유되고 섬유소는 함유되지 않는다.

(사진설명;앵배추 무침)

5. 양배추와 시금치: 시력

엽황소가 들어 있는 양배추와 시금치는 시력을 보호하고 노쇠를 방지한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런 항산화제는 백내장을 예방하고 눈망울의 유연성을 강하게 해준다.

당장 효과를 보기는 힘들지만 양배추와 시금치가 항상 식탁에 오른다면 잘 생긴 얼굴에 안경을 거는 일이 적어질 것이다. 야채의 종류인 양배추와 시금치는 비만을 초래하지도 않는다.

(사진설명: 녹차)

6. 녹차: 냄새

녹차속의 항산화제는 유리기의 발암물질을 파괴하고 간장의 독소를 제거하며 소화기의 독소도 중화시킨다. 매일 3-6잔 정도의 녹차가 가장 적당한 양이고 녹차속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양을 넘어도 좋지 않다.

연속 6주간 녹차를 마시면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수 있다. 녹차에는 카로리와 당분이 적게 함유되고 단백질과 지방은 함유되지 않는다.

(사진설명: 칠면조)

7. 칠면조: 근육

칠면조는 아주 좋은 식재이다. 칠면조에 함유된 단백질양이 많고 인체에 필요한 아미노산도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칠면조는 최고의 육류라 할수 있다.

영양분이 많은 식재 중 칠면조는 단백질과 지방비례가 가장 낮은 육류이다. 따라서 칠면조를 자주 먹으면 몇주내에 타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아도 좋은 근육효과를 유지할수 있다.

(사진설명: 아마)

8. 아마: 피부

아마에는 피부건강에 필수인 n-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체내에 n-3 지방산이 부족하면 습진이나 치질을 비롯한 피부질환이 유발된다. 이 때 아마씨가 좋은 음식이다.

그렇다고 아마씨로 식사대용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매일 큰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의 양이면 된다. 샐러드나 피자, 요구르트 등에 아마씨를 얹어서 먹으면 된다.

아마씨의 효과는 소리없이 나타난다. 빠르면 1개월 늦으면 1년안에 아마씨 효과가 보인다.

(사진설명: 올리브유)

9. 올리브유: 손톱

올리브유에 함유된 지방산은 손톱에 필수적인 영양분이다. 전문가는 올리브유를 매일 1,2회정도 티푼으로 몇 숟가락씩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제언한다.

혹은 샐러드에 넣거나 음식에 넣어서 먹어도 되며 그렇게 몇 주를 견지하면 손톱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올리브유에는 카로리와 지방이 적게 함유되고 당분과 단백질은 함유되지 않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