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돌솥 메밀전)

스토리:

돌솥 메밀전 석판바바(石板粑粑)는 중국의 지역별 스낵 중 서남지역의 스낵이다. 사천(四川)과 운남(雲南), 귀주(貴州)를 포함하는 서남지역의 스낵은 많은 식자재를 사용하고 스낵종류가 다양한 특징을 가진다.

돌솥 메밀전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운남 독룡(獨龍)족과 노(怒)족의 음식이다. 돌을 솥으로 삼고 그 위에 묵게 반죽한 메밀가루를 올려 익혀 먹는다.

현지인들은 메밀과 같은 곡물을 재배하기 전의 고대에는 종려나무나 사탕수수에서 전분을 추출해서 새알과 함께 반죽해서 뜨거운 돌위에 올려 구워서 음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속세의 티 하나 없이 아름다운 시골인 운남의 병중락(丙中洛)의 주민들은 아직도 원초적인 생활을 유지한다. 이 곳에서는 못을 박아고 갈라지지 않고 엷게 잘라도 부서지지 않는 돌이 난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이 돌을 바닥에 깔고 이 돌로 집을 지으며 이 돌로 솥을 만든다. 이 돌로 만든 솥은 열을 가해도 전혀 끄떡하지 않으며 열을 가한 돌솥에 물을 부어도 그냥 그대로이다.

이 돌솥을 불위에 올리고 떡을 구우면 기름을 바르지 않아도 떡이 돌에 눌러붙지 않는다. 이런 돌솥에 구운 떡은 또한 부드럽고 맛 또한 아주 좋아서 별미이다.

메밀은 오랜 세월동안 현지 독룡족과 노족의 주요 곡물이었고 그래서 메밀전병이 현지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부상했다. 사회의 발전에 따라 오늘날 현지에서는 메밀전외에 밀가루전, 쌀전 등 다양한 먹거리를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

특징:

돌솥 메밀전 석판바바(石板粑粑)는 둥글고 엷은 모양의 떡이 빛이 나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부드럽고 찰진 떡이 달콤해서 별미이며 꿀이나 차를 곁들이면 다양한 맛을 더한다.

식재와 양념:

메밀가루 1000그람, 적설탕 100그람

조리과정:

1. 메밀가루에 적설탕을 넣어 골고루 저은 다음 물을 두면서 묵게 반죽한다.

2. 바닥이 평평한 전용 돌솥을 불에 올리고 솥이 더워나면 반죽한 메밀을 올려 둥글고 엷게 굽는다.

꿀팁:

메밀가루를 반죽할때 골고루 저으면서 가루가 충분하게 물을 먹도록 하고 적설탕이 골고루 밀가루와 섞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적설탕을 물에 풀어서 그 물로 메밀가루를 반죽하는 방법도 있다.

메밀전을 붙일때 좀 두텁게 부쳐서 숯불 재속에 파묻었다가 꺼내서 재를 털어버리고 먹으면 부드러운 떡이 바삭하기도 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서 별미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