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오늘은 장춘애청자클럽의 윤영학청취자가 보내준 메일 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청취자의 벗>>프로담당선생님께 :
안녕하십니까, 우수 경칩도 지나니 이제는 찬바람 울부짓던 북방도시 장춘에도 따스한 봄볕이 노인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장춘애청자클럽에서는 지난 3월 17일 장춘자동차공장 조선족 노인협회 활동실에서 전체 회원들의 모임을 가지고 작년 귀 방송국 조선어부에서 주최한<<상해엑스포지식경연>>과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개시60주년 지식경연>>수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명예회장이며 본 클럽의 고문인 백상흠 선생님과 장춘시 조선족사회 사업자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인 김정금여사가 귀방송국 조선어부를 대신해 <<상해엑스포지식경연>>10명의 수상자와<<조선어방송개시60주년지식경연>>15명 수상자에게 각각 영예 증서와 상품을 수여하고 고무와 격려의 연설을 했는데 장춘애청자들이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함과 동시에 앞으로 계속 노력분발하여 새로운 력사시기 우리 민족문화를 수호 하는 방면에서 좋은 일들을 더 많이 하며 지금 진행 중인 <<매력적인 강서 >>지식경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쟁취할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본 클럽 김수영 회장은 지난 두 지식경연을 전면적으로 총화하면서 이런 활동은 노인들의 만년 문회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여 조화사회건설에 아주 리로울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신체건강에도 이롭기에 지금 진행중에 있는 <<매력적인 강서>>지식경연에도 계속 용약 참가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50여명 애청자들은, 이번<<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개시60주년지식경연>>1등수상자이며 본 크럽 고문인 덕망높은 변철호 선생님의 우리 말 방송 애청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80세고령에도 병상에서 방송을 그렇게 애청하시며 우리 말 방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항상 로심초사하여, 시력감퇴로 타인의 손을 빌어가면서도 무게있는 원고쓰기에 여념없이 보내시는 변철호 고문님을 따라배워 저마다 명실공히 애청자가 될 것을 다지였습니다.
장춘애청자클럽 윤영학
여: 메일 보내주신 윤영학 청취자 고맙습니다. 우리 방송에서 진행하는 지식경연이 여러분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고 신체 건강에도 이롭다고 평가해주신 점, 고맙습니다. 여러분과 원활한 소통을 유지할 수 있고 거기에 여러분의 심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지식경연, 앞으로 보다 더 풍부하고 다채롭게 진행해야 겠다는 각오가 앞섭니다.
녜, 그럼 계속해 편지 사연 전해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