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오늘은 한국의 김대곤 청취자가 보내준 모니터 보고로 시작하겠습니다.
청명한4월도 지나갑니다. 봄비도 자주내리고 산천초목이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해갑니다.농촌 들녁엔 농부들이 풍년을 기원하면서 일손들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재래시장엔 봄 나물들이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는 가운데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건강한 계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1, 지난 4월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브릭스 5개국 제3차 회의 개최 내용을 잘 청취하였습니다.중국.러시아.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지도자들이 호금도주석이 주재하는 브릭스 회의 내용을 세계 언론매체들이 앞다투어 경쟁적으로 보도함으로써 브릭스 정상 회의 위상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정부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됐습니다.
2. 그리고 4월24일은 청화대학교 건교100주년을 경축하면서 호금도 주석이 젊은 인재들에게 당부하는 내용은 청화대학교 선,후배들이 경청해야 할 내용으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3. 아침방송 주파수가 단파7290Khz로 한국시간 06시부터 8시까지 주파수 변경없이 방송하므로서 청취자들은 불편없이 청취하게 되어좋습니다.
중파1323Khz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아침07시부터 수신이 어렵습니다.
4, 4월22일 금요일 저녁방송중 청취자의 벗 프로를 재미있게 청취했습니다.김금철,한창송 아나운서의 재치있는 진행을 청취하다보면 시간이 짧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연변의 김금옥 청취자께서는 여든을 넘기신 고령인데도 조선어부를 애청하신다는데 깜짝놀랐습니다.그리고 장춘지역의 청취자분들께서 한국의 청취자 이름까지 기억하고 계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2011년4월24일
한국 울산에서 애청자 김 대곤 드림
여: 방송 내용을 상세하게 모니터링해 주시는 김대곤 청취자 고맙습니다. 항상 우리 방송의 믿음직한 동반자라는 느낌을 실어주는 고마운 분입니다.
남: 그렇습니다. 또 장춘지역의 청취자분들께서 한국의 청취자 이름까지 기억하고 계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 전해드린다고 하셨는데요, 이처럼 우리 방송을 통해 중국 국내 청취자들간에, 나아가 한국, 조선, 일본 등 나라의 청취자들과 서로 서로 연락을 주고 받고 인연을 쌓아가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런 소중한 인연을 계속 꽃피워 나가시길 바랍니다.
여: 그렇습니다. 그럼 다음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