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10월 6일 방송듣기
2011-10-06 16:18:46 cri

그럼 계속해 다음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길의 박철원 청취자가 보내준 사연입니다.

남: 환경사랑실천

국경절을 맞으며 28일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 친목회에서는 연길 모아산국가삼림공원에서 환경사랑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날 친목회 20여명 로인들은 문태경회장의 인솔하에 모아산 유원지에 올라 환경 사랑을 홍보하며 쓰레기 줏기 행사를 벌였습니다. 대부분이 80을 바라보는 노인들이지만 그 옛날 산보놀이에서 "보배찾기"하던 열정으로 담배 꽁초를 줏으며 부지런히 허리를 굽혔습니다.

지팽이에 지탱해 운신하는 이선옥 노인은 "내가 오늘 제일 많이 주었다"며 기뻐했고, <<뢰봉할머니>>라 불리우는 맹인 할머니 김봉숙 노인은 노래와 춤으로 유람객들과 어울리며 환경 사랑을 호소했습니다. 쓰레기주머니를 모으고난 노인들은 "오늘 허리운동 잘 했수다"며 즐겁게들 웃음을 나누었습니다.

여: 녜, 사연 보내주신 박철원 청취자 고맙습니다. 이 사연을 듣고 있노라니 훈민가의 한단락이 생각납니다. "짐을 머리에 이고 등에 진 노인장이여, 그 짐 풀어 나를 주오. 나를 젊었거니 돌이라 한들 무거울까, 늙는 것도 서럽다 하는데 짐까지 지시겠는가", 녜, 어르신분들이 이토록 환경 보호를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웬지 젊은이로서 낯이 붉어지는 감이 듭니다.

남: 그러네요. 지구촌의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어르신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우리 젊은이들도 말로서만 아니라 적극 행동에 옮깁시다.

여: 녜, 그래야 겠죠.

1 2 3 4 5 6 7
  관련기사
  리플달기
   Webradio
선택하세요
cri korean.cri.cn
  추천기사

[차이나는 중국] 바오쯔

꿈의 마을 조원

새해가 왔어요~

영상으로 보는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베이징에서 개최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