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50년의 "화서(華西)정신, "천하제1촌(天下第一村)" 을 만들다

청취자 여러분, 중국 강소성(江蘇省) 남부에 위치한 화서촌은 (華西村)은 올해로 건촌(建村) 50주년 생일을 맞았습니다.

지난 50년동안 원래 면적이 1평방킬로미터도 안되었던 가난한 마을은 사상해방, 실사구시, 진취심, 혁신, 초월, 간고한 창업을 골자로 하는 "화서정신"에 입각해 경제번영, 공동부유, 사회화합의 성공적인 발전을 길을 걸으면서 "천하제1촌"의 전기적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얼마전 중국국제방송국 취재팀이 화서촌을 찾았습니다. 음향1

"저는 이곳에 온후 깜짝 놀랐습니다. 오기전에 이곳이 유명한 농촌마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규모가 클 줄은 몰랐습니다. 발전한 도시와 다름이 없습니다. "

화서촌를 찾은 본방송국 외국적 기자 리코니나는 이렇게 소감을 밝힙니다. 리코리나 기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사람입니다.

화서촌을 처음 방문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리코니나 기자와 비슷한 감회를 가지게 됩니다. 지금 화서촌은 중국 사회주의 새로운 농촌건설의 모범입니다.

"천당"과도 같은 마을의 중부는 거주구역으로 촌민들이 부유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으며 과일과 벼꽃향기 풍기는 북부는 " 곡창", 공장들이 질서있게 설립된 남부는 "은행"으로 불리웁니다.

여기에다가 최근 화서촌에서 자체로 건설한 높이 328미터되는 "공중신농촌청사"인 용희(龍希)국제호텔까지 보고나면 이곳을 농촌마을이라고 여길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것입니다.

오늘의 화서촌은 3만 5천명의 인구에 30여평방킬로미터의 면적, 산하에 13개 마을이 있는 "대화서촌"으로 발전했습니다.

2010년 화서촌의 판매수입은 인민폐 512억원, 촌민 인당 평균 순소득은 8만 5천원, 세대당 자산보유액은 100만원에서 1000만원에 달했습니다.

이밖에 세대당 주택면적이 450-600평방미터에 달하고 집집마다 1-3대의 자가용이 있으며 납부한 세금과 발급한 농민소득을 제외한 촌급사용가능자금은 35억원을 초과했습니다.

지난 50년간 화서촌은 중국시대발전의 흐름을 잘 장악하면서 한차례 또 한차례의 역사적 전환을 완성했습니다. 이중에서 화서촌이 농업, 농촌, 농민 발전에서 이룩한 성과가 제일 주목됩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많은 농촌들은 화서촌을 찾아 경험을 배우고 화서촌에 축복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 중부 하남성(河南省)의 임영현(臨潁縣) 남가촌(南街村)은 화서촌과 마찬가지로 농업집체화 마을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남가촌의 촌민대표 장송창(張松昌) 농민은 화서촌은 전 중국 농촌발전의 본보기라고 말합니다. 음향2

" 화서촌은 중국 신(新)농촌의 본보기이며 오인보(吳仁寶) 서기는 중국공산당원의 본보기입니다. 우리 남가촌과 중국의 농촌은 모두 화서촌을 따라배워 중국의 농촌, 농업, 농민의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할것입니다. 지난 50년은 한 단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음단계 화서촌이 더욱 훌륭히 발전할 것입니다. "

지금 화서촌은 전통 공농업의 단일한 발전모식에 국한되지 않고 농업, 공업, 상업, 건축업, 관광업 등 5대 산업을 일체화한 조율발전모식을 형성하여 경제의 성공적인 전환을 실현했습니다.

자체의 경제전환발전을 실현한 동시에 화서촌은 또 전국 농촌의 공동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화서촌은 인민폐 2500만원을 출자해 5년간의 시간을 들여 전국 5만명 촌당지부서기를 양성하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에는 "흑룡강화서촌", "녕하화서촌", "강서화서촌" 등 마을들이 잇달아 생겨나고 있습니다.

화서촌은 일면으로 전국에 사회주의 새로운 농촌의 씨앗을 뿌리면서 또 일면으로는 본촌 공동부유의 사회주의길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화서촌은 "개인이 잘 사는것은 부유한 것이 아니고 집단이 잘 살아야 부유한 것이며 한개 마을이 잘 사는 것은 부유한 것이 아니고 전국이 잘 살아야 부유한 것이다."라는 구호를 제출하고 실제행동으로 이 구호를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