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중국문화를 사랑하는 미국청년

청취자 여러분, 중국 서남부의 운남성(雲南省)이라고 말하면 외국인들은 우선 신비의 지방 샹그릴라를 머리속에 떠올립니다. 최근 몇년간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운남성 최남단에 위치한 시쌍반나 따이족자치주에 정착해 생활하면서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가꾸고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중국문화를 사랑하는 미국청년 조슈아의 이야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간주

올해까지 미국청년 조슈아는 중국에서 11년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11년전의 가을 그는 오스트랄리아에서 남동생의 혼례식에 참가했었는데 이때 그는 친구의 제의에 따라 중국에 가서 유구한 동방문명을 체험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이때로부터 지금까지 조슈아는 계속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음향1

"오스트랄리아에서 저는 대학 때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는 '조슈아, 오래간만이네, 지금 어디서 보내나?' 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은 라틴미주에서 일한다고 말했더니 친구는 '왜서 중국에 가지 않나?' 라고 물었습니다. 과거에 사실 저는 중국에 올 생각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서 중국에 가야 할가?'라고 묻자 친구는 중국이 저에게 적합하다며 가보면 알게 될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의 제의에 따라 중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중국에 온후 조슈아는 베이징과 상해 등 대도시를 돌아보다가 마지막에 운남성의 시쌍반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 조슈아는 중국어 표준어를 능란하게 구사할수 있을뿐 아니라 시쌍반나의 방언도 알고 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2

"저는 이곳 시쌍반나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곳은 사람이 많고 생기가 넘칩니다. 저는 언어공부에 흥취가 있고 몇가지 언어 구사도 가능합니다. 이곳 방언도 알아들을수 있고 몇마디 구사도 가능합니다. "

지금은 중국어를 잘 구사할수 있지만 그가 갓 중국에 왔을 때는 중국어공부에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 음향3

"갓 중국에 왔을 때 언어문제가 제일 큰 골치거리였습니다. 다른 사람과 교류할수가 없었습니다. 과거 라틴미주에 있었을 때는 단 1년만에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배울수 있어서 중국어 공부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중국에서10년 넘게 생활하고 있지만 중국어는 지금도 잘 하지 못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조슈아는 중국어도 잘 하지만 이제는 중국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겸손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조슈아는 필경 어릴적부터 서방교육환경에서 자라난 미국인입니다. 중국과 서방문화간의 차이성으로 하여 조슈아는 중국에 갓 왔을 때 많은 웃음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음향4

" 미국에서 사람들은 서로 만나 인사를 할때면 키스를 하군합니다. 설령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이런 예절은 지킵니다. 오스트랄리아에서도 친인 상봉시에 서로 포옹하고 키스를 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젊은이들사이에도 예절의 거리감을 유지합니다. 중국에 갓 왔을 때 중국식 인사법을 몰라 망신한적이 있습니다. 저의 회사 여성 책임자와의 첫 대면이였는데 저는 다가가서 포옹하고 키스를 했습니다. 그러자 책임자는 아주 당황한 표정이였습니다. 당시 동행했던 통역이 황급히 저를 제지시키려 했지만 서방식의 인사예절은 이미 진행된후 였습니다. 그래서 통역은 조슈아의 인사법은 악의에 의한것이 아니라고 책임자에게 해석을 했습니다. "

조슈아는 중국생활에서 많은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금발에 파란눈을 가진 외국인이 불원천리 중국에 와서 행복한 회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조슈아는 자기의 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제조(메드인차이나) "를 우질제품의 대명사로 되게 하는것이 바로 자신의 꿈이라고 말합니다. 음향5

"저의 꿈은 바로 '중국제조'의 제품을 우질제품의 대명사로 만드는것입니다. 지금 중국의 일부 제품은 품질이 좋지 못합니다. 미국이나 오스트랄리아, 독일 등 나라에서 사람들은 '중국제조'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갖지 못합니다. 때문에 저는 앞으로 중국제품이 고품질, 완벽함, 믿음성의 대명사로 될것을 희망합니다."

이 꿈을 제외하고도 조슈아는 안해를 도와 교외지역에 고아원을 꾸려 더욱 많은 어린이들을 돌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음향6

" 땅를 한뙈기 사서 고아원을 짓겠습니다. 이는 저의 안해의 꿈입니다. 저의 안해도 고아입니다. 때문에 그는 고아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안해의 꿈은 더욱 많은 고아들을 돕는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미 고아 5명을 입양했습니다."

사람마다 자기나름대로의 꿈이 있습니다. 이런 꿈을 어떻게 실현할가는 우리 모두가 사고해야 할 문제일것입니다.

시쌍반나에서 살고 있는 미국인 조슈아는 자신의 꿈이 꼭 실현될것이라고 믿어마지 않습니다. 조슈아의 염원이 하루빨리 현실로 될것을 축원합니다.

중국문화를 사랑하는 미국청년 조슈아에 대한 소개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