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각지에서 수많은 열성청취자들이 날마다 전파를 통해 중국에서 전하는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이트를 통해 중국관련 소식을 접합니다. 이들은 우리 방송의 방송원들의 목소리에 익숙하며 프로그램의 내용도 잘 알고 있습니다.
국제방송국 정원에는 일본청취자들이 기증해 심은 벗꽃밭이 있습니다. 해마다 하얀 벗꽃이 만발하는 봄날이면 방송국 주변의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방송국 청사 2층 진열실에는 세계각지 청취자들이 보쳐보낸 각양각색의 기념품들이 만국 전시관을 선보입니다.
베이징올림픽대회 때 스리랑카청취자협회는 5만명 서명행사를 조직해 베이징을 성원했습니다. 또한 2008년 사천(四川)에서 강진이 발생했을 때 수많은 청취자들이 위문편지와 이메일을 보냈으며 재해구에 전달하는 성금도 보내왔습니다.
이 뿐이 아닙니다. 2005년 5월 국제사회가 세계반파쇼전쟁승리 60주년을 기념할때의 일입니다. 본방송국 러시아어방송부의 청취자프로담당자 전첨(田湉) 씨는 특별하고도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중한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이 편지는 올해 70살이 넘는 러시아 오랜 청취자 예브게니치가 보내온것이였습니다.
전첨씨의 말입니다. 음향9
"예브게니치의 부친은 2차대전의 경력자입니다. 우리에게 보낸 편지에는 과거 그의 부친이 전선에서 집에 보냈던 편지와 그와 그의 여동생이 부모님과 함께 찍은 가정사진이 들어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1943년에 찍은것입니다. 예브게니치의 행동은 수많은 노전사와 러시아어청취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 러시아방송부는 해마다 중대 명절이나 기념일이면 반드시 관련 특별프로그램을 제작합니다. 이런 프로그램 제작에 우리는 늘 청취자들의 참여를 요청합니다. 우리는 자주 청취자와 연락하면서 친분을 두터이합니다."
이처럼 과거 직접 대면한적 없는 친구들이 중국국제방송의 제일 친근한 동반자로 되었습니다.
방송의 대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국제방송국은 부단히 새로운 매체형식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올해초 중국국제방송국 TV네트웨크방송국(CIBN)이 정식 설립되어 국제방송국이 뉴미디어시대에 진입했음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개국 70주년 기념일인 지난 3일 "CIBN TV방송네트워크"와 "T-D.TV"가 잇달아 개통되면서 국제방송은 다어종 동영상업무에서 중대한 돌파를 이룩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은 현재 또 새로운 역사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본방송국 왕경년(王庚年) 국장은 청취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이렇게 밝힙니다. 음향10
"중국국제방송국은 빛나는 70년을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우리가 한 모든 일들은 모두 중국인민과 세계인민간의 교류와 친선을 증진하기 위해서 였으며 세계에 진실한 중국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의 청취자들은 세계 160여개 국가와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2010년에 받은 청취자 편지와 이메일은 300만통을 초월합니다. 청취자들은 중국국제방송을 중국과 세계를 이어주는 "무지개다리"로 간주합니다. 우리가 이룩한 하나하나의 성과는 모두 청취자 여러분들의 지지, 성원과 갈라놓고 생각할수 없습니다.향후 우리는 더욱 방송을 잘 꾸려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
향후 중국국제방송국은 계속 다어종과 멀티미디어, 다종 전파방식을 통해 중국인민의 친선의 정을 세계각국에 전하면서 조화로운 세계 건설에 힘을 이바지할것입니다.
지난 70년간 중국국제방송국이 이룩한 성과에 대한 소개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