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사랑의 이야기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올해 연변주 4만9천명 새롭게 취업]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 연변주의 신규 취업자가 4만 9천여명, 재취업자가 2만여명에 달해 전년 취업 임무를 초과 완성했습니다.

올해 연변주에서는 "취업 지원의 달"행사와 "민영기업소 종업원 초빙주간", "대학졸업생 취업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취업과 재취업에 양호한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연변자치주는 올해 연초에 농촌노동력지정양성센터 28개를 새롭게 확정하여 농촌노동력이전과 노무송출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귀향 농민공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 주에 귀향농민공 창업기지 41개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3900여명이 창업에 성공하고 총 9천여명이 새로 취업했습니다.

전 자치주 기층노동보장소에서는 제2대 신분증으로 취업봉사를 받을수 있는 방식을 보급하여 취업봉사 효과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5년간 연변 농촌경제 장족의 발전을]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연변자치주의 농촌경제가 장족의 발전을 이룩하고 농민수입이 지속 성장했습니다.

전 주 농촌경제 총수입은 인민페 96억을 넘었고 농민 순수입은 6650원에 이르렀으며 알곡생산은 다년간 연속 100만톤 선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전 주 알곡생산량은 111만 4000톤에 달해 역사기록을 창조했습니다. 중약재, 식용균, 채소 등 특색산업도 신속한 발전을 가져와 원예특산물생산총액이 인민페 75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9% 성장했습니다.

한편 전 주 농업중점선두기업이 190개로 증가하고 주급이상 선두기업의 매출액은 인민페로 158억원에 달했습니다.

새농촌건설에 도합 38억 9400만원의 자금을 조달하여 1939개의 대상 건설을 가동하였고 2032킬로메터 되는 농촌도로 건설을 마치였으며 242개 촌의 음료수개조안전공사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270개의 촌민위원회사무실, 94개의 문화소, 119개의 위생소와 41개의 표준화 초중교사를 건설했습니다. 신형합작의료피복률이 98.4%, 방송텔레비죤보급률이 99%에 이르러 농촌면모가 눈에 뜨이게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지금 새농촌건설시범촌가운데서 특색산업구도를 갖춘 촌이 105개로서 87.5%를 차지합니다.

[용정시 종합체육훈련기지 새롭게 정비]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용정시에서는 인민페 240만원을 투입해 해란강경기장 내의 종합체육훈련기지를 새롭게 정비하여 군중체육발전에 훌륭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용정시해란강경기장 관람석 아래층에 있는 종합체육훈련기지는 수년간 계속 자금부족으로 정비되지 못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용정시 재정국에서는 용정시문화신문출판 및 체육국과 손잡고 길림성 해당 부문으로부터 체육복권자금 240만원을 얻어와 정비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새로 정비한 종합체육훈련기지는 체육훈련 원칙과 이념에 맞게 과학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탁구, 롤라스케트 등 10여가지 실내체육운동을 동시에 할수 있을뿐만아니라 체육학교 학생들과 기타 체육운동 애호가들에게 숙식과 휴식장소를 제공할수도 있습니다.

용정시문화신문출판 및 체육국 해당 책임자의 소개에 의하면 새로 정비된 종합체육훈련기지는 이달 중순부터 정식 개방합니다.

["연변의 겨울" 2011연변관광상품박람회 14일 개막]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의 겨울" 2011관광상품박람회가 14일 연길에서 개막됩니다.

주관광국과 주관광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연변의 관광상품개발과 시장번영을 추진하고 연변지역 특색을 갖춘 관광상품브랜드를 창출하며 관광상품경제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키우는데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연변주 관광국의 소개에 의하면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 예술품경매회, 관광상품전시판매, 관광상품경제무역상담회, 관광상품개발경험교류회, 휴일문화시장개발 등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러시아와 대만지역의 관광업계인사와 관광상품생산기업과 수공업자들이 박람회 주최측의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합니다.

[장백산겨울철관광 성수기 맞아]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최근 장백산풍경구에 큰눈이 자주 내리면서 장백산 겨울철관광 열기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11월 24일까지 해당부문의 집계에 의하면 올 11월에 장백산풍경구를 찾은 관광객은 연인수 1만 5000명으로 동기대비 29% 증가했습니다.

연변주 관광부문에 따르면 지금 장백산 주봉은 빙설에 뒤덮여 장려한 모습을 보이고있으며 기온도 급격히 내려가 12월이면 나타나던 무송현상이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한편 장백산풍경구에서는 관광객유치를 목적으로 11월에 들어서서 티켓 한장으로 이틀간 유람하는 등 일련의 우대정책을 출범했으며 광주, 심천, 상해 등지를 방문하여 장백산겨울철관광홍보행사를 가졌습니다.

향후 설경관람, 눈놀이, 스키, 온천욕을 주요내용으로 한 장백산화산온천축제, 크리스마스행사, 새해맞이, 2012 중국장백산국제빙설문화관광축제 등 행사가 잇달아 진행됩니다.

소개에 의하면 올해 지금까지 장백산풍경구를 찾은 관광객은 연인수로 140만명에 달합니다.

여기서 연변노래 한곡 들으시겠습니다.

"장백산은 절경이네" 김철룡의 노래로 들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