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두만강지역 다국적관광 전망 밝다]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 연변 주는 생태, 민속, 국경, 빙설 관광을 주체로 하고 관광대상건설을 주도로 하며 관광코스개발과 대내외 홍보에 진력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연인수로 876만명, 관광 총수입이 인민페 110억원을 넘어 지난해 대비 각기 21%와 30% 성장하는 기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가운데 해외관광객이 연인수로 45만명에 달하는데 러시아 입경관광객만 해도 연인수로 15만명을 초과했습니다.
올해 연변에서는 관광상품개발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사과배축제, 두만강문화관광축제,안도산삼골관광축제,두만강빙설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로 "연변의 봄", "연변의 여름","연변의 가을"과 "연변의 겨울" 4계절관광브랜드를 구축했습니다. 한편 관광미식문화축제, 중국장백산온천축제, 훈춘동북범국제문화축제 등 여러가지 행사를 펼쳐 민속관광, 홍색관광, 빙설관광 내용을 풍부히 함으로써 관광성수기를 연장하였습니다.
또한 선도구지역간의 관광코스협력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훈춘-울라지보스또크-슬라브양카-하싼-두만강-라진선봉-훈춘 다국관광코스를 가동하고 훈춘-라진선봉-금강산 코스와 도문-조선 온성-청진-칠보산 열차관광을 개통하였으며 훈춘-하싼-속초, 훈춘-하싼-선봉 다국관광경제협력구건설을 다그쳐 주변국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간의 교류를 적극 활성화시켰습니다.
연변 주 관광산업발전은 내년 5월에 재가동될 훈춘-러시아 자르비노-한국 속초 육해수송항로와 앞으로 개통될 길림-훈춘 고속철도시대에 힘입어 두만강지역관광의 전면적 협력이 가속화되어 두만강지역 다국관광 일체화에 활기를 더 해줄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변 오염방출 감소, 대기질 개선]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최근년간 연변에서는 강력한 조치와 수단으로 에너지절약 오염방출감소 사업을 추진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5년전에 비해 연변의 수원은 더욱 맑아지고 하늘은 더욱 파아랗고 공기는 더욱 신선해지고 생활환경은 더욱 아늑해졌습니다.
국가환경보호부가 인정한 연변주 COD(화학산소수요량), 이산화류황 수치도 연변주 환경보호사업의 성과가 뚜렷함을 시사합니다. 국가환경보호부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변에서 감소한 COD는 9346톤, 이산화류황은 7128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적으로 오염방출감소사업이 활기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연변주는 2007년 전에 길림성 에너지절약 오염방출감소 및 정부환경보호목표책임제회의에서 "성심사1등상"을 획득하는 등 에너지절약 오염방출감소사업을 중시해왔습니다.
지난 5년간 건설한 환경보호의 녹색장벽은 주민의 생명건강을 보호하고 오염방출감소를 다그치고 오염을 중하게 다스리고 감독관리를 강화하여 생태적이고 살기 좋은 연변을 세상에 자랑했습니다.
5년간 대규모의 오염방출감소공략전으로 낙후한 생산설비는 점차적으로 도태되고 수백개의 작은 보이라들은 자취를 감추었으며 에너지소모가 크고 오염이 큰 기업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며 선진적인 에너지절약, 환경보호형의 기술설비가 운행에 투입되였으며 열공급공사가 질서있게 추진되고 도시오수처리공장이 각지에 건설되었습니다.
올해 연변주의 오염방출감소사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였습니다. COD와 이산화류황 외 새로 암모니아질소, 질소산화물 두가지 방출감소지표가 증가하였습니다.
올해 오염방출감소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연변주는 오수처리공장을 "현, 시에 전부 보급"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문, 용정, 안도 등지에 새로 건설하는 5개의 오수처리공장은 내년에 오염방출감소능력을 형성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