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구의 다른 한쪽 카리브지역에서 중국해군의 "평화방주(方舟)"호 병원선이 현지인들에게 의료봉사를 제공했습니다.
지난해 9월 16일 절강(浙江) 주산(舟山) 군항에서 출발한 이 병원선은 선후로 쿠바,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 코스타리카를 친선방문하면서 의료봉사를 제공했습니다. 중국해군의 병원선은 이번에 처음 카리브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의 성과에 언급해 병원선 해상지휘원 구연붕(邱延鵬) 해군소장은 본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6
"라틴미주 4개국에 대한 친선방문과 의료봉사를 통해 우리는 각국 정부와 군대, 민중들과 근거리 접촉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접촉을 통해 평화를 수호하고 이해를 증진하며 친선협력관계를 추진하는 목적에 도달했으며 아울러 우리나라가 창도한 '조화로운 세계', '조화로운 해양" 건설 이념에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
해외 의료봉사기간 병원선은 건강검진, 진찰치료, 의학 교류와 협력 등 풍부한 내용과 다양한 형식의 인도주의 의료봉사를 제공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병원선은 선후로 현지의 군대와 정부 당국자와 민중, 해외 중국인과 화교 606명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연인원 1만 840명를 진찰치료했으며 118회의 수술을 실시했습니다.
" 평화방주"호 병원선의 해외 의료봉사는 각국정부와 사회각계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상원의장 대행은 "평화방주"호는 국제인도주의사업에서의 명실상부한 기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루이스 리베르만 코스타리카 부통령도 병원선의 의료봉사를 적극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7
"'평화방주'호의 이번 방문은 이 선박의 이름처럼 인도주의의료봉사를 통해 평화를 수호하고 생명을 관심하며 친선을 돈독히하고 협력을 추진하려는 중국의 양호한 염원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