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향미는 푸수이에서 나고 중국 향미는 오상(五常)에서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상쌀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지리표지보호제품"과 "농산물 지리표지 증명상표", "중국 명브랜드제품"의 3가지 계관을 동시에 소유한 우질 제품으로서 흑룡강성 쌀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최근년래 오상쌀시장을 보다 규범화하기 위해 현지정부에서는 쌀산업관리봉사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농업, 상공 등 부처와 쌀경영기업과 함께 오상쌀협회를 설립해 쌀판매와 관리 등 봉사를 집중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오상쌀의 품질과 신용을 담보했을뿐만아니라 현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중국의 향미 도시"로 불리우는 오상시는 흑룡강성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할빈시에 소속된 현급 도시입니다. 오상시는 전형적인 농업도시이고 국가의 중요한 상품알곡기지, 전국의 5대 벼 생산현의 하나이며 중국에서 논면적이 666K㎡를 넘는 현급 도시의 하나입니다. 지난해 오상시에서는 일본 북해도 우질 쌀과 비견할 수 있는 쌀 13억 5천만킬로그램을 생산했습니다.
그럼 이처럼 맛있고 판로가 넓은 오상쌀은 어떤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었을까요? 오상시 인민정부 두택춘(杜澤春) 부시장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자연조건을 보면 위도와 흑토, 수계(水系)가 우월합니다. 오상시의 비옥한 흑토층은 평균 1m이상, 깊은 곳은 1.3m정도에 달해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벼재배 흑토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오상시 경내에는 278갈래의 하천이 있는데 이런 하천은 천연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샘물과 같아 오상쌀은 샘물을 마시면서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상시의 연간 일조시간은 2600시간이상에 달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섭씨 15도 이상에 달하기에 풍부한 영양물질이 쌀에 농축되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밖에 재배기술면에서 우리는 현재 흑룡강성에서 유일하게 최대한 성기게 재배하는 재배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벼재배지로서 벼모간 거리가 성긴 것은 6치~9치에 달합니다. 이는 벼가 일조량과 토지의 영양분을 충분히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오상시의 벼재배업은 완전히 주문농업을 실현했고 농가의 벼재배, 기업의 가공과 양성, 정부지원과 인도를 결합한 쌀 생산과 가공, 판매가 일체화된 성숙된 산업사슬은 현지 농업경제의 양성발전을 담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