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워이버(微博) 국장 김중일(金中一)
청취자 여러분, 현 인터넷시대에 중국의 마이크로 블로그인 워이버는 누리꾼들이 서로 교류하며 정보를 얻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되어 그 영향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워이버에 열중하고 있는 중국의 지방정부관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주
이 사람은 김중일 이라고 부르는데 절강성(浙江省) 해녕시(海寧市) 사법국 현임 국장입니다.
항주(杭州)대학을 졸업한 올해 나이 이미 50살을 넘긴 김중일 국장은 지금 전례없이 상상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73만명에 달하는 "팬"을 보유한 선임 워이버 누리꾼으로서 그는 날마다 이중신분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는 정부 관원이면서 또한 시나닷컴의 워이버 중일(中一) 온라인의 관리자입니다.
2012년 연초, "절강일보(浙江日報)의 보도에 따르면 "최고 인기의 사법국장"인 김중일은 워이버계 중국 최대 영향력 관원 순위 20위에 들어갔습니다. 김 국장의 영향으로 해녕시 사법국 산하 14개 사법소가 모두 공식 워이버를 개통했습니다.
이는 또한 김중일 국장이 바라는 효과입니다. 워이버가 나날이 사회여론의 중심이 되면서 대중들은 워이버를 이용하여 정부의 공공권력을 감독하고 또한 자신의 권익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김중일 국장은 "워이버 정치참여"가 저원가, 고효율의 소통과 감독 수단이라고 주장합니다. 음향1
"정부는 응당 유리집에서 업무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워이버에 공문을 게재한후 대중과 누리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부가 하는 일을 알고 또한 이를 평가하면서 합리적인 건의를 제출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김중일 국장을 만난 사람들은 김 국장이 신생사물을 빨리 접수하고 있다는 점에 인상이 깊습니다. 김 국장은 늘 Ipad, iphone, 캐논사진기 등 휴대품을 소지하고 다닙니다.
김 국장의 부하 직원들도 이점을 강조합니다. 왕숙연(王淑娟) 이라 부르는 사법국 직원은 기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그는 유행을 잘 따르는 국장입니다. 저는 지난해 갓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착상을 만드는데서는 김 국장을 크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늘 좋은 의견을 내놓군 합니다."
2년전 김중일 국장은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CCTV)에서 방송한 뉴스를 본후 시험 삼아 하는 생각으로 시나닷컴워이버에 실명으로 자기의 계정번호인 "중일온라인"을 등록하고 첫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김중일 국장은 워이버가 원래 가지고 있던 블로그와 완전히 다름을 발견했습니다. 새 뉴스를 얻을수 있을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과 토론할수도 있었습니다.
최초에 그는 시간이 있을때마다 워이버 뉴스를 보고 평론글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그후 주위의 많이 사람들이 워이버를 개통하도록 동원했습니다.
또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김 국장은 워이버와 일상업무를 한데 연결시켰습니다. 법률 사업자의 한사람으로서 김중일 국장은 우선 워이버를 법율지식을 보급하는 도구로 간주합니다.
2011년 상반년의 어느날, 한 누리꾼이 워이버에 "해녕 황만도로구간에서 악성교통사고가 발생, 광폭 질주하던 포르쉐 자동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의 생명이 위급." 이란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김국장은 중일온라인을 통해 "새롭게 개정된 형법은 자동차 폭주를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도로 음주운전 또는 도로 자동차 경주 등 행위는 그 경위의 심각성에 따라 단기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할수 있습니다." 라는 답복 정보를 즉시 발표했습니다.
김중일 국장의 영향으로 해녕시 사법국 산하의 사법소와 법률지원센터, 공증처는 모두 실명 워이버를 개통했습니다. 또한 사법소장과 사법 보조원들도 개인 워이버를 개통하여 "워이버군단"을 형성했습니다.
김중일 국장은 자기가 집적 조직한 워이버군단에 아주 만족합니다. 음향3
"전반 부문과 전반 계통에서 워이버군체를 형성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우리밖에 없습니다. 워이버를 통해 의견을 귀납한후 우리는 이를 국에 제기하는데 이 역시 전국적으로 우리가 처음입니다. 워이버를 통한 의견 모집 역시 우리가 처음입니다. "
워이버를 통해 통지를 하달하고 사업을 포치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사업을 독촉하고 법제를 선전하고 봉사수준을 높힙니다.
또한 워이버를 통해 대중들과 교류하고 대중의 의견을 귀담아 듣습니다. 해녕사법국의 공식 워이버는 이런 기능으로 인기가 나날이 높아져 팬수가 5만명을 초과했습니다.
김중일 국장은, 인터넷을 통해 정부부처와 관원들이 군중의 목소리를 경청할수 있어 자체 사업을 개진하는데 의거를 제공했다고 주장합니다. 음향4
"우리가 포치하고 독촉하는 사업에 대해 대중들이 의견을 발표합니다. 이중에는 반대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우리는 제때에 우리의 관점을 수정하고 사업배치와 사업계획도 수정하여 민심에 순응하도록 합니다."
2011년 하반년 해녕사법국에서 한 고찰단을 접대한적이 있습니다. 간담회를 할때 회의테블에 과일과 해바라기씨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고찰단의 상황과 좌담회의 사진이 해녕사법국의 워이버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누리꾼은 공무활동으로 좌담회를 개최할때 과일 등 물품을 마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누리꾼은 비판의 원인으로 첫째, 엄숙성이 부족하고 둘째, 낭비의 경향이 있으며 셋째, 정부부처의 양호한 이미지 구축에 불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녕사법국 공식워이버는 이런 사진들을 즉시 삭제한후 앞으로 공무활동에서 찻물만 제공하고 과일과 같은 식품을 올리지 말도록 규정했습니다.
김중일 국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5
"일반 누리꾼, 일반 대중이 제기한 사소한 일인것 같지만 우리는 엄숙하게 처리했습니다. 우리는 합리한 의견은 채납합니다. 이처럼 상호 교류를 통해 우리의 사업을 개진합니다."
현재 워이버는 날이 갈수록 사회여론의 중심으로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이버의 정보는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김중일 국장은 워이버를 통해 허위정보로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를 보면 대담하게 맞서 사실과 진상을 밝하군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2011년의 어느날 워이버에서, 해녕시 산하 정교진(丁橋鎭) 벽돌공장의 종업원들은 자녀를 맡길데 없어 애들 몸을 끈으로 묶어 창문에 연결한후 출근한다는 정보가 전재되었는데 중국의 인기 워이버에서 만명에 가까운 누리꾼들이 이 정보를 전재했습니다.
이 워이버를 접한 김중일 국장은 인츰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했습니다. 그것은 이 정보가 편면성과 여론조작의 성격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2010년 5월에 이미 해녕시 유관부문의 관심과 지원으로 벽돌공장에서는 인민폐 6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사랑봉사소를 세워 학령전 어린이들을 돌보도록 했습니다.
이런 허위정보에 대해 김중일 국장은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음향6
" 저와 같이 대량의 팬을 확보한 사람은 확실히 사회적 공기(公器)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은 이런 공기를 잘 사용하고 신중하게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대담하게 나서 허위정보를 까밝히는것이 바로 공기를 잘 사용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진이 있고 진실이 있어야 한다는 인터넷원칙에 따라 김중일 국장은 즉시 산하 기관인 정교진 사법소와 연계를 취하고 이들이 어린이사랑봉사소에 집적 찾아 현장에서 취재를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정교진 사법소에서 현장취재 기사와 사진을워이버에 올린후 김중일 국장은 다른 사람들이 이 기사를 많이 전재하도록 하고 또한 평론글까지 게재하여 사실의 진상을 설명했습니다. 해녕시 사법국 직원 왕숙연의 말입니다. 음향7
"김중일 국장은 사태의 엄중성을 곧바로 파악했습니다. 그는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워이버군단을 통해 진상을 밝힐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이처럼 김중일 국장이 이끄는 워이버군단은 다각 경로를 통해 최고의 속도와 최신 정보로 허위정보와 싸웠습니다.
사건 발생 3일후 김중일 국장은 워이버에 이 다음과 같은 평론글을 발표했습니다.
" 이는 1년전의 상황입니다. 현지정부에서 이미 벌써 외래 농민공을 위한 어린이사랑봉사소를 설치하고 유치원 교사를 파견하여 지도하도록 했습니다. 해녕시의 다른 벽돌공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어린이사랑봉사소를 세웠습니다. 1년전의 일을 여론을 통해 악의조작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
김 국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8
" 워이버계의 인솔자로서 저는 해녕의 이미지에 관련되는 문제에 민감합니다. 해녕의 워이버계를 동원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할것입니다. "
이처럼 해녕사법국은 사법계 워이버군체를 형성하여 사법사업을 추동하면서 시민들과의 상호교류, 상호신뢰의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해녕사법국의 행동은 상급 기관의 관심과 긍정을 받았습니다. 절강성 사법청 임단군(林丹軍) 부청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9
"해녕 사법국은 워이버를 통한 소통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수단은 새로운 이론과 창조적 실천이 있습니다. 워이버의 방식을 이용해 워이버군단을 형성했습니다."
절강성 사법청은 워이버 플랫폼을 이용하여 정부의 공신력과 사법행정부처의 사회적 영향력을 높힐데 대한 서면 지시를 하달했습니다.
임단군 부청장의 말입니다. 음향10
" 지금 더욱 많은 정부부처들이 공식 워이버를 개통하여 누리꾼과 소통합니다. 워이버를 통해 모두가 함께 좋은 의견을 찾습니다. 이는 군중이 감독하는 정부를 만드는데서 유익한 시도로 될 것입니다. "
그렇습니다. 워이버정치참여는 인터넷 일반인 민주정신을 구현했으며 이는 또한 현대 정부업무 투명화와 공개화 추진의 새로운 경로로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워이버에 열중하고 있는 중국의 지방정부 관리인 절강성 해녕시 사법국의 김중일 부국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임봉해,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