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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방송듣기
2012-04-12 16:41:22 cri

남: 녜, 연길에서 황순금 청취자가 사연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순서에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여: 노인들에게 가족같은 사랑을 몰붓고 있는 팔순 노인

연길시 진학가두 문회사구"흔흔낙원"의 이은선은 연길시 각 지역에서 모여온 노인들께 가족같은 사랑을 쏟고 있습니다.

일찍 흑룡강성 밀산에서 후대양성 사업에 종사했었고 퇴직 후 연길시 건공가두 모 사회구역에서 주민 돕기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2005년부터 노인들의 절박한 수요로 "흔흔낙원"에 몸담은 이후로 이미 7년이 지났습니다. 매주마다 네번씩 학습보도를 조직하는데 신문, 잡지, 텔레비젼,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가 학습, 체득하고 이해한 후 이야기 삼아 반복해 보도하는데, 노인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냉증 고질병으로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고 일상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남편의 도움을 받아가며 또 심한 소화계통 질환으로 몸이 쇠약하지만 그는 자녀들이 신변에 없는 노인들이 몸이 편찮아 병원에 가기 어렵게 되면 제 몸은 아랑곳하지 않고 선뜻 나서 병치를 도와주군 합니다.

지난 몇년간 노인들의 생일을 하나하나 챙겨드렸고 입원한 환자들에게는 위문금을 전달하며 병으로 활동실에 나오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수십차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 따뜻이 위로해 주군 했습니다. 하지만 앓는 몸으로 내내 고생하는 것이 안타까워 주변에서 양말이라도 선물하려면 그는 견결히 반대해 나섭니다. 이은선 회장을 보고 노인들은 주기만 하고 받을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노인낙원"에 앞을 잘 보지 못하고 걸음걸이가 불편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 노인에게 이은선 회장은 늘 특별한 참사랑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노인이 세상뜬지 이미 5년이 넘었지만 외국에 있는 자식들은 생전에 자기 어머님께 베푼 하늘같은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못하겠다면서 푸짐이 사들고 "흔흔낙원"을 찾아왔습니다.

"이 연세에 몸도 불편하신데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라고 물었더니 이은선 회장은 "당의 혜택으로 좋은 사회를 맞아 무난히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자식들을 키우고 나라 건설에 한평생 힘바친 노인들을 좀 돕고 싶은 마음뿐입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합니다.

아침에 뜨는 해는 아름답지만 저녁에 지는 해도 황홀합니다. 이은선 회장은 남은 여생이 황금같은 나날이라면서 노인들께 끝없는 참사랑을 몰붓고 있습니다.

남: 팔순노인 이은선 어르신의 이웃돕기 사연을 보내주신 황순금 청취자 고맙습니다. 아울러 이은선 어르신도 내내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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